[1번지오픈토크] 'D-68 오픈토크'…김영우 전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이윤지 앵커
■ 대담 : 김영우 전 국회의원
여야 정치고수와의 정치대담 '오픈토크' 시간입니다.
김영우 전 의원과 복잡한 정치현안, 오늘도 시원하게 툭 터놓고 얘기해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0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됐습니다. 2017년 3월 31일 구속 이후 4년 9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됐는데요, 보수진영의 정치인으로서 그간의 시간들이 다시 한번 떠오르셨을 것 같아요.
윤석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미안한 마음이다. 건강이 회복되면 찾아뵙고 싶다"고 연일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요, 대선이 7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대선 국면에 영향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이번 특별사면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제외됐는데요, 이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이번 사면이 "정략적이다, 사면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입장문을 내기도 했습니다. 친이계로 분류되는 김영우 의원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줄곧 우세를 보이던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 유지 여론과 점점 격차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제는 두 수치가 뒤집힌 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현재 대선 판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여전히 정권 교체론이 높은 여론조사가 많지만, 문제는 이 민심이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로 흡수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최근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 하락의 원인, 윤 후보 자체의 실책과 우왕좌왕하고 있는 국민의힘 선대위 실책 중 무엇이 더 크다고 보십니까?
서로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자제해왔던 윤석열, 이재명 후보가 토론으로 최근 세게 발언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윤 후보의 "중범죄 혐의자" 발언, 토론과 엮는 것은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토론을 한다면 누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불리하다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국민의힘이 꽤 공을 들였던 20~30대 지지율도 많이 빠졌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기존 2030의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곧 자신에 대한 지지였다는 의미로 얘기하면서 "60대 빼고는 이제 다 포위당했다"고 비판하던데요?
후보 교체에 대한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70%가 후보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70%라는 수치가 결코 무시할 수는 없는 숫자입니다. 이 숫자를 줄이기 위해서 현재 가장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준석 대표, "국민의힘 선대위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연일 강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대표로서의 진심 어린 쓴소리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상당히 비판적인 견해들도 많은데요, 이 대표의 행보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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